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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도전

매일 플랭크 도전!

세나SENA 2021. 6. 16. 23:37

https://youtu.be/rLtFCm_MJJE

 

 

얼마 전 유퀴즈에서 86세 할아버지의 놀라운 플랭크 영상을 보게 되었다.

플랭크를 하신지 벌써 3년이 되셨다고 하는데,

이미 83세의 나이에 새로운 운동에 도전하신 셈이다.

 

 

 

이 어르신의 인생 얘기를 들어보면 정말이지 놀라움 그 자체였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영어 원서를 보고서 영어 공부를 해야겠다 결심, 하루 100 페이지씩 무작정 읽으셨단다.

되든 안 되는 하루에 100페이지씩 읽자는 마음으로 매일 같이 읽고 달력에 체크했더니,

그렇게 6개월이 지나자 어느 정도 영어 책이 눈에 들어오게 되셨다고 한다.

이런 식으로 하셔서 이후엔 대학을 자퇴하고 미국으로 유학을 가서, 나중엔 미국 대학에 교수까지 되셨다.

 

 

 

 

어르신의 하루 일과는 아침에 눈뜨자마자 7분 플랭크, 아침 먹고 스쿼트 330번, 계단 22층 오르기,

만 보 걷고 뛰기, 점심 먹고 영어 원서 읽기, 앱으로 외국어 공부 2시간...

진짜 경이로움 그 자체이다.

 

 

 

끊임없는 도전, 하루하루 실천하는 꾸준함으로 일궈온 노력이 너무나도 대단하게 느껴졌다.

80의 나이에 도전을 시작해 매일 조금씩 시간을 들여 실천해왔고,

86세의 지금에는 플랭크, 마라톤, 스쿼트, 영어, 프랑스어를 수준급으로 마스터하시고

이제는 독일어에 새롭게 도전하셨다고 한다.

 

 

그간 내가 했던 '못한다' , '어렵다', '늦었다'는 말들은 다 변명일 뿐이었구나,,,,

어르신을 통해 새삼 꾸준함의 엄청난 누적 효과를 다시 깨달았다.

무슨 일이라도 하루에 조금씩, 매일같이 꾸준히 실천하면 못할 것이 없겠다 생각했다.

 

 

 

그래서! 나도 나의 매일 도전으로 플랭크를 해보려 한다.

이 영상을 보고서 처음 플랭크를 해봤는데, 20초 만에 온몸이 부들거리며 무너져 내렸다.

나름 일주일에 세 번, 하루 한 시간씩 러닝을 해왔기에 체력만은 자부해왔건만

나의 근력은 기대와는 달리 형편없었다.

나도 매일 플랭크하며 배에 빨래판 하나 장착해보리라 마음먹었다.

 

그리하여 첫날 20초를 시작으로 매일 1초씩 늘려나가겠다.

무슨 일이 있어도 그날 해야 할 플랭크를 미루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한 달이면 30초, 일 년이면 6분을 늘릴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하다 보면 1년 뒤의 나 자신, 배에 초콜릿 하나쯤 갖고 있겠지?

 

사소한 꾸준함으로, 나 자신에게 '난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증거를 심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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