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나의 뜻밖의 하루

사람은 앉은 자리 선 자리가 분명해야 한다. 본문

주저리주저리

사람은 앉은 자리 선 자리가 분명해야 한다.

세나SENA 2022. 6. 21. 12:36

요즘 내가 자주 하는 생각.

사람은 앉은 자리 선 자리가 분명해야 한다.

 

 

사람은 언제 고민하고, 갈팡질팡하는가?

이득은 보고 싶은데, 그로 인한 책임은 지기 싫을 때이다.

 

가야 할 때를 알면서도 가지 못하는 태도는 그저 제자리에 머물러 퍼져있고 싶은 나태함이고,

멈추어야 할 줄을 알면서도 멈추지 못하는 태도는 절제할 줄 모르는 방만함이다.

 

 

나는 왜 고민하고 갈등하는가?

끊임없이 이득만 보려 하고, 그에 따른 마땅한 결과는 받아들이기 싫어하는 마음 때문이다.

이 얼마나 도둑놈 심보인가?

 

선택을 했으면, 그에 따른 결과로부터는 도망칠 수가 없다.

돈을 빌렸으면 다시 갚아야 하고, 이득을 보았으면 그에 대한 값을 치러야 한다.

이로부터 도망치려 한다면 늘 숨어 다니는 처지밖에 되지 못한다.

내 삶에 주인이 되지 못하고 자기 운명의 노예로 전락하고 마는 것이다.

 

자기 스스로에게 당당한 사람은 고민거리가 없다. 일체 후회가 없다.

 

 

 

주인의 위치에서 인생을 살아야겠다.

내가 지은 선택에 대한 책임을 피하지 않겠다는 태도로 살아야겠다.

언제나 내 삶에서 대쪽 같고 분명한 사람이 되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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